사흘간 관람객 6천여명 방문
8개 특강 사전예약 마감 ‘인기’
정보 한자리서 제공 큰 만족도
분양관 담당 “하루 3~4건 계약
모델하우스 방문 약속 고객도”
빌사부 “상담만 500여건 진행
매수 관련 상담이 전체의 85%
할인 분양·급매·저가 빌딩 관심”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가 전국 최다 미분양, 최악의 부동산시장이라는 악명이 높았던 만큼 관심도 또한 기대 이상이었고, 시장이 바닥이라는 말은 또 다른 측면에서 기회라는 진리가 이번 행사 반응을 통해 확인됐다는 평가다.
30일 이번 행사 주관사인 ㈜빌사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에 사전 예약 5천여 명, 총관람객 6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준비된 8개 특강이 모두 사전 예약 마감됐으며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사람들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부스마다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하루에 적게는 20~30건, 많게는 150~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대구역자이 더스타’ 부스에서는 하루에 3~4건씩 현장 정식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대구역자이 이창덕 실장은 “모델하우스에서는 우리 제품의 장점만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다른 상품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자리에서 타상품들을 모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니까, 확신을 갖고 바로 동호수 계약을 하시는 것 같다”라며 “정식 계약 외에도 가계약으로 동호수를 확인하고 모델하우스 재방문을 약속한 고객이 수십 건이며, 짧은 상담한 고객은 수백 명에 달하는 등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부스 참여 기업들이 중앙무대에서 홍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일반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참여기업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문가 상담관에서는 건축, 개발, 리모델링, 설계, 세무, 법률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료로 1대 1 상담에도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부스별 홍보 시간에 무대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선 박선용 대구범어 아이파크 조합장은 “대구는 물론 경주, 의성, 서울에서까지 전국에서 오신 분들의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프로그램이 좋아서 고객들이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예쁜 집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상품으로의 가치를 알아보는 고객이 많았다”면서 “지금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 주관사 ㈜빌사부 김준영 본부장은 “사흘간 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놀라운 것은 상담자의 85%가 매수 관련 상담이었다는 점”이라며 “최근 매수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 반반 정도는 예상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매수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역시 할인 분양, 급매, 저가 빌딩이고, 대구의 개발 호재가 있는 곳 중 저평가된 상업용 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미 연준 금리인하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부동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사흘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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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관람객 6천여명 방문
8개 특강 사전예약 마감 ‘인기’
정보 한자리서 제공 큰 만족도
분양관 담당 “하루 3~4건 계약
모델하우스 방문 약속 고객도”
빌사부 “상담만 500여건 진행
매수 관련 상담이 전체의 85%
할인 분양·급매·저가 빌딩 관심”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가 전국 최다 미분양, 최악의 부동산시장이라는 악명이 높았던 만큼 관심도 또한 기대 이상이었고, 시장이 바닥이라는 말은 또 다른 측면에서 기회라는 진리가 이번 행사 반응을 통해 확인됐다는 평가다.
30일 이번 행사 주관사인 ㈜빌사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에 사전 예약 5천여 명, 총관람객 6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준비된 8개 특강이 모두 사전 예약 마감됐으며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사람들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부스마다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하루에 적게는 20~30건, 많게는 150~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대구역자이 더스타’ 부스에서는 하루에 3~4건씩 현장 정식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대구역자이 이창덕 실장은 “모델하우스에서는 우리 제품의 장점만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다른 상품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자리에서 타상품들을 모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니까, 확신을 갖고 바로 동호수 계약을 하시는 것 같다”라며 “정식 계약 외에도 가계약으로 동호수를 확인하고 모델하우스 재방문을 약속한 고객이 수십 건이며, 짧은 상담한 고객은 수백 명에 달하는 등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부스 참여 기업들이 중앙무대에서 홍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일반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참여기업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문가 상담관에서는 건축, 개발, 리모델링, 설계, 세무, 법률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료로 1대 1 상담에도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부스별 홍보 시간에 무대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선 박선용 대구범어 아이파크 조합장은 “대구는 물론 경주, 의성, 서울에서까지 전국에서 오신 분들의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프로그램이 좋아서 고객들이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예쁜 집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상품으로의 가치를 알아보는 고객이 많았다”면서 “지금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 주관사 ㈜빌사부 김준영 본부장은 “사흘간 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놀라운 것은 상담자의 85%가 매수 관련 상담이었다는 점”이라며 “최근 매수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 반반 정도는 예상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매수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역시 할인 분양, 급매, 저가 빌딩이고, 대구의 개발 호재가 있는 곳 중 저평가된 상업용 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미 연준 금리인하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부동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사흘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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